벌써 일년 전이네요.
따뜻한 날씨에 집에만 있기엔 아까워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답니다.
연신 예쁘다를 외치며 구경만 하면 좋으련만 꺾어서 간직하기를 바란답니다.
지금은 꽃도 아파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요..^^
물론 요새보다는 덜 더웠겠지만요..^^
연로한 고릴라 한 마리가 움직이질 않아서 잽싸게 찍었답니다.
근데 울 주하...... 지.... 못.....미.... 하지만 귀엽죠???
원숭이 먹이 주는 체험도 있어서 우리도 신청했는데 막상 먹이 주려고 하니 주하가 무서워하는 바람에 엄마가 먹이를 주었답니다.
대공원 갈때 유모차는 필수랍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걷다 지치면 태우기도 하고 짐도 싣고 졸리면 눕혀서 재우기도 하구요..
태아 보험가입할때 사은품으로 받은 간이 유모차 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요
근데 대공원 입구에서 유료로 대여도 해 주더라구요. 2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집에있는 재료들로 볶음밥만들고 유부 초밥이랑 소시지 부치고 김자반이랑 김치랑...ㅎㅎ
넘 소박한 점심이지만 밖에서 먹으니까 맛은 있더라구요..
이번에 갈 때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맛난 거 많이 싸가야 겠어요.
일 년전 일인데 주하를 보니 정말 부쩍 자란 것 같아요...
애들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크나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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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이로군요^^! 전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거든요. 혹시나 싶어서요 ㅎㅎㅎ 1년전의 주하 모습도 정말 예쁜데요?
2009.04.14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대공원 유모차는 정말 필수 아이템이죠. 너무 넒어서 >.<
진짜 그렇죠??
2009.04.14 09:34 [ ADDR : EDIT/ DEL ]저도 다리아플땐 유모차 타고 싶더라구요..ㅜㅜ
저두 울딸레미 어릴때 가보곤 못가봤네여ㅋㅋㅋ그때두 넘 넓어서 힘들었따는 기억이 남아있네염^^ 또 다시 봄이 오고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저희들은 어몽~ 나이들일만 ㅋㅋㅋ쩝~
2009.04.14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몸은 힘들지만 대공원가는 건 지금도 좋아요..
2009.04.14 11:40 [ ADDR : EDIT/ DEL ]아직 철이 덜 들었나??
1년전.ㅋ 이야 저 피부 어쩔꺼야...ㅋㅋ
2009.04.14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마지막 도시락도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으흐흐.
먹다찍은 도시락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4.14 11:39 [ ADDR : EDIT/ DEL ]주하 1년전을 기억하면서 엄마를 쳐다보고 있을껄요~~~ㅋㅋㅋ
2009.04.14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빨리 다시 가셔야겠는걸요 ㅋㅋ
가고 싶어요
2009.04.14 12:11 [ ADDR : EDIT/ DEL ]완전 동감! 유모차없이 대공원 갔다오면 5년은 늙어서 집에 온다는...^^
2009.04.14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요새 날좋아 구경하기 넘 좋았겠어여~^^ 주하 넘나 신나보여여~
진짜 그렇죠?
2009.04.15 12:48 [ ADDR : EDIT/ DEL ]한참 날씨 좋더니 오늘은 흐리네요..ㅜㅜ
드뎌 봄나들이 가셨군요^^
2009.04.14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행복의 향기가 솔솔~~
잘 지내시죠???
네~~~
2009.04.15 12:48 [ ADDR : EDIT/ DEL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대공원 다녀오신 분들이 주위에 많네요.
2009.04.15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
네 감사합니다.
2009.04.15 12:53 [ ADDR : EDIT/ DEL ]하하하~ 4번째 사진요.. 넘 요염한데요^^ 섹쉬하고 귀엽습니다.. 하하하^^
2009.04.15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봄비가 내렸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네요~ (으실으실)
벚꽃이 많이 떨어져버렸겠어요~
우리의 스트레스/아픔/슬픔.. 뭐그런것도 다떨어져버렸으면 좋으련만^^
따뜻하고 훈훈한밤 보내세요~ 아잣!!!
울 딸 포즈가 장난 아니죠??ㅋㅋ
2009.04.15 16:54 신고 [ ADDR : EDIT/ DEL ]호박님도 좋은 저녁시간 가지세요
우리 유모차 버려버렸는데...ㅜ.ㅜ
2009.04.16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41개월이라도 나이는 5살이니 유모차 필요없겠다 했죠...
근데 아직도 잘 안걸을라해요...ㅜ.ㅜ
아 우리도 도시락싸서 대공원 가고프네요...울아들은 서울대공원은 아직
안가봤어요..그 옆에 경마공원만 가보고...얼릉 데려가야징..
저는 5살때까지는 유용하게 썼어요
2009.04.16 09:34 [ ADDR : EDIT/ DEL ]시장가갈때 등등
가끔 다리아프다고 하잖아요..ㅋㅋ
일년전에 다녀오셨는데도 사진 보면 다시 또 생각이 나죠?^^ㅋㅋ 꽃이 넘 예쁠때 다녀오셨네요. 도시락도 아주 맛있었겠는걸요..^^
2009.04.18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꽃놀이도 못가고 그래서.. 지난 추억만을 되새긴답니다.~~ ^^
2009.04.23 21:00 신고 [ ADDR : EDIT/ DEL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