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일이다
3월인가 아빠를 졸라서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우리 주하를 위해서...
양떼 목장과 딸기 밭 체험, 이천 도자기 마을을 다녀오는 코스로 여행사 버스 관광을
다녀왔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경치는 너무 예뻤다.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주하가 너무 무서워해서 엄마 혼자 신났다.
양을 실제로 보니 털도 꾀죄죄하니 지저분 하지만 얼굴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먹이 주는 체험 말고도 양털 깎는 것도 구경할 수 있다.
양도 만져 볼 수 있다. 무서워하는 주하를 겨우 달래서 찍은 사진.
딸기 하우스에 도착했다. 딸기는 따가면 안되고 하우스 안에서 따먹으란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들 비닐 봉지에 잔뜩 따갔다. 우리만 봉지를 준비하지 않아서 많이 가져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사람 수만큼 포장된 딸기도 준다.
딸기를 처음 따보는 주하 (물론 나도 처음 따봤다) 아주 열심이다.
크고 좋을 딸기를 빨리 따지 않으면 남들이 다 따간다. 좀 서둘러야 한다. ^^
이천 도자기 마을에 도착했다. 사실 구경할 것은 별로....
도자기 마을이라 도자기 밖에 없고 다들 판매에만 열을 올리셔서 잘 구경하기는 좀 그렇다. 싼지 비싼지는 잘 모르겠고 주하가 도자기 만지다가 깰까봐 노심초사 했다. ㅎㅎ
마침 삼촌이 이사를 해서 집들이 선물로 쌀항아리를 샀다. 5만원이던가? 4만원 이던가?
여행 중간에 점심 식사도 포함되어 있는데 메뉴는 황태 해장국이었다.
뭐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당일 버스 여행을 처음이었는데 너무너무 만족했다.
주하도 재미있어 했고 나도 즐거웠다.
피곤은 했지만 보람있었다. 기회가 되면 자주 다녀야 겠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됬을 듯


Posted by 가마솥 누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