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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3 응가 마려운 경우는 긴급한 사항으로 봐야 하나요? (10)

집에 강서구청장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밑에 작은 글씨로 [강서구청 주차관리과]라고 쓰여 있네요..
허걱! 뭐에 걸렸나봅니다. 이를 어째~~

떨리는 맘으로 편지를 열어보니..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 사전 통지서]라고 큼직하게 쓰여있네요..
어디서 주정차 위반을 했을까? 하고 보니 퇴근하는 길에 위치한 한 상가앞에 제차가 서 있네요..~

맞아요.. 정차 위반을 했습니다.
애들을 차에 태우고 집에 오는길에 작은놈이 응가가 마렵다고 해서 급히 차를 세우고
근처 상가로 뛰어들어갔었는데.. 그때 찍힌겁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이상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자진납부를 하면 20% 감면 즉, 4만원 낼걸 3만2천원만 내도 된대요.
또.. 급한문제가 있어서 정차를 한거면 의견진술을 해서 안내도 되는 방법이 있다고 쓰여 있고요..
흠.. 고민이 생겼습니다.


의견진술이 인정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범죄의 예방.진압이나 그밖에 긴급한 사건.사고의 조사
* 도로공사 또는 교통지도 단속을 위한 경우
*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자동차대여사업자가 자동차만을 임대한 것이 명백한 경우
*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경우 (단, 기타목적.상습 위반차량 제외)
* 그 밖에 위와 동급의 위급하고 객관적인 부득이한 사유라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도난차량 등)

그런데 아이가 응가 마렵다고 하는것이 긴급한 상황으로 봐줄지가 의문이네요..
괜히 의견진술했다가 3만2천원만 낼거 4만원을 내게될지도 모르고.. T_T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3만2천원 내고 말까요? 아님 의견진술이라는걸 한번 해볼까요?

의견진술이 인정되는 경우에 [응가가 마려운 경우] 항목을 넣어주면 좋을텐데.. ㅋㅋ
제 입장에선 아주 긴박한 상황이었거든요~~ ^^

Posted by 가마솥 누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