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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5 2009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 가다. (21)

주하 시환이 보러 서울 오신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말로만 듣던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에 갔다.
박람회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 한 10시 반쯤  )  "사장님~" 하며 친절한 목소리로 안내를 하는 아주머니가  차문까지 열어주었다. 왠일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알고 보니 카드아주머니
카드 만들면 박람회 입장권을 준단다...카드도 종류별로 만들 수 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입장료는 성인은 9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다.
입장권은 그럴듯하게 만들었는데 입장 확인은 펀치로 구멍을 뚫어준다..쩝~~
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데 30분정도 걸린다...
도보로 20분이라고 하는데 사실 내 걸음으로 걸어가면 30분은 걸릴 것 같다.

박람회장은 희망관 기쁨관 행복관 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홍보쪽이 강하다.
인테리어 회사나 조경회사에서 홍보나 판매를  많이 한다.
꽃이나 풀이 많아서 볼거리는 괜찮지만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무지 많아서 줄서서 관람하기 너무 힘들었다.
시환이도 누나따라서 제법  포즈를 취한다.ㅎㅎ 귀여운 내아그들....
주하는 연신 꽃이 너무 예쁘다며 소리를 질러대고 시환이는 마냥 뛰어다니는 게 좋단다.
꽃의 종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꽃향기는 너무 좋았다.
전시장 바깥쪽으로 홍보관이 쭉 줄서서 있는데 플라워 인이라고 말린 꽃잎으로 악세서리를 만들수 있는 체험관이 있어서 주하도 도전해 보았다. 이마저도 사람이 많아 꽤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수 있었다. 3000원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곳에서 일하시는( 아마 주인인듯 ) 분의 친절도도  아주 저렴하였다. ㅜㅜ  악세서리 크기에 비해 꽃을 너무 조금 주길래 또 옆의 아이들은 꽃을 많이 담았길래 (다른 분이 안내하고 있었음) 꽃좀 더 달라고 하였더니 버럭 신경질을 내며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옆에는 많이 붙였는데 뭘 그러냐고 하니 옆에 안내하시는 분에게 화를 내며 많이 주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더라...내 참!!!
완성도 하지 않았는데 뚜껑을 닫아 버리려고 하지를 않나 (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내보내려고 그러는것 같았다 ) 하던거 확 둘러 엎고 대판 싸우고 싶었지만 평소 한 성격하는 남편도 참고 있고 주하가 보고 있어서 그냥 참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 분!! 때문에 관람 전체가 짜증이 났다.
그치만 주하는 넘 좋아 했다. 목걸이는 박람회장 나가기도 전에 끊어졌지만...ㅜㅜ
관람료는 비싸고 사람도 너무 많았지만 꽃을 보고 예뻐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아주 나쁘지만은 않았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걸어가기를 선택하였으나 가뜩이나 지쳐있는데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반도 못가서 포기하고 신랑혼자 걸어가서 차를 가져왔다....관람하실 분들은 돌아갈때 꼭 셔틀 버스를 타시길....
마지막으로 개양귀비 감상하시라....
Posted by 가마솥 누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