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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8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20)
오래간만에 친정 부모님모시고 언니네 식구들이랑 서해 바닷가에 놀러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무작정 검색해서 그중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는 펜션으로 예약을 했지요.  펜션 이름은 "품안에 바다 " 라구요..
지도상으로는 펜션 한개만 달랑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펜션 단지더라구요..
펜션이 바닷가랑 아주 근접해 있어서 테라스에서 보면 멋진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펜션 앞쪽에는 작은 놀이터도 있구요..
우리가 예약한 방에는 꽤 큰 테라스가 있어서 고기도 구워먹고 경치도 구경하고 아주 좋았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남편이 사진찍는 절 바라보네요..^^
누군가가 테라스에서 낮잠을 자고 있네요...^^
바람 솔솔 불어 아주 시원 합디다..

저녁때가 되어 바닷물이 나가고 갯벌이 드러났습니다.
조개잡으러 GO! GO!
이 근방 펜션들은 모두 장화도 빌려주고 호미도 빌려준답니다. 공짜루요
그치만 갯벌에서는 양말신고 들어가는 게 더편해요..
장화신으면 발이 자꾸 빠져서 옴짝달싹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신고나서 버릴 양말이랑 헌 옷 입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버리는 게 속편합니다.
옷이나 양말에 뭍은 뻘은 잘 털어지지도 않고 얼룩도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울 아들 흙한번 퍼내고 무지 좋아합니다.
갯벌에 들어가는 건 아직 무리인지 넘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날 잡은 게와 조개입니다.
조개캐기 전문가인 친정 엄마 아빠도 많이 잡지는 못하였습니다.
엄마 아빠말씀이 갯벌이 그리 좋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ㅜㅜ
굴도 캤습니다... 친정엄마께서...^^
인터넷으로 폭죽 만원어치 사가서 불꽃놀이도 하였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무당벌레입니다.
등이 빨간 무당벌레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놈은 주황색이더라구요
1박2일 잘 쉬다가 서울로 컴백했습니다.
충남 서산 호리는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인지 펜션만 달랑 모여 있고 위락시설?( 술집 노래방등등)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구멍가게도 차를 타고 나가야 있습니다. ( 걸어서는 절대 갈 수 없는 거리 )
조용히 쉬시다가 오실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정말 조용합니다. 공기도 아주 상쾌하구요..
허나 시끌벅쩍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를 원하신다면 다른 곳으로 알아보시구요...






Posted by 가마솥 누룽지